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최근 조건부 상여금이 있는 기업 170여개사를 대상으로 한 '통상임금 판결 100일, 기업 영향 및 대응 긴급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 63.5%는 '통상임금 충격이 상당한 부담이 되거나 심각한 경영위기를 맞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 후 임금 상승률이 어떻게 되냐를 묻는 질문에, 대기업 55.3%는 '5%이상 임금상승'을, 23.1%는 '2.5% 이내 상승'된다고 응답했다.
대응책을 묻는 질문에 기업의 32.7%가 '임금인상 최소화'라고 답했고, 이어 △정기상여금 축소 또는 대체(24.5%) △시간외 근로시간 줄일 것(23.9%) △인건비 증가 최소화(18.9%) △통상임금에 산입되지 않는 성과급 확대(17.0%)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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