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감소' 조상우, 꽃감독은 기다린다..."스피드 올라올 것, 감독이 선수 흔들면 팀 산으로 가" [IS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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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감소' 조상우, 꽃감독은 기다린다..."스피드 올라올 것, 감독이 선수 흔들면 팀 산으로 가" [IS 대전]

"안 그래도 팀이 많이 흔들리는 상태다.감독이 선수 한 명 한 명을 흔들고 자극하면 팀이 잘못하다 산으로 갈 수 있다."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이 선수들을 믿고 기다리고 있다.

30일 경기 전 만난 이 감독은 "기다려야 한다.구속은 기다리면 올라올 것"이라며 "어디 몸 상태가 안 좋은 부분은 전혀 없다.선수 본인도 (상황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지금은 기다려주는 게 맞지 않겠나"라고 답했다.

이범호 감독은 불펜진에 대해 "황동하를 길게 쓰기도 하고, 6~7회에 쓰려고 생각도 했다.동하가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6~7회 나갈 수 있게 해야 할 것 같다"며 컨디션이 안 좋은 투수도 있고, 좋은 투수들도 있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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