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발렌카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마이애미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제시카 페굴라(4위·미국)를 2-0(7-5 6-2)으로 꺾었다.
사발렌카는 브리즈번 대회 뒤 호주오픈과 BNP 파리바오픈에서 모두 준우승하며 아쉬움을 삼켰는데, 이날 자신의 마이애미오픈 첫 우승으로 만회했다.
또 이번 우승으로 WTA 1000 대회 통산 우승 횟수를 8회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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