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혈사태 겪은 시리아, 과도정부 개각…여성 장관 깜짝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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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혈사태 겪은 시리아, 과도정부 개각…여성 장관 깜짝 포함

신구 세력 간 무력충돌로 유혈사태를 겪은 시리아 과도정부가 개각을 단행했다.

여성이자 기독교인이라는 이중의 소수자를 내각에 포함함으로써 시리아의 통합 가능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인사로 해석된다.

앞서 이달 초 시리아 서부 해안 도시 라타키아를 중심으로 아사드 전 대통령에 충성하는 무장세력이 과도정부를 공격하면서 대규모 유혈사태가 촉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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