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콘서트, 악천후 속 73분 지연 시작…주민 배려 및 기부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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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콘서트, 악천후 속 73분 지연 시작…주민 배려 및 기부 '훈훈'

한류 그룹 '빅뱅' 멤버이자 솔로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의 콘서트가 궂은 날씨로 인해 시작 시간이 73분이나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지드래곤은 공연 초반 무대에서 "오늘 날씨가 너무 추운데 늦게 시작해 죄송하다"며 관객들에게 사과했다.

또한, 지드래곤은 이번 콘서트 수익금 중 3억 원을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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