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백신 담당 고위 당국자가 '백신 음모론'을 신봉하는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미 보건복지부(HHS) 장관과 갈등 끝에 강제로 사직을 당했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마크스 소장은 케네디 장관 취임 이후 백신 문제를 두고 그와 갈등을 빚어왔으나, FDA에서 계속 일하기를 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소식통은 마크스 소장이 케네디 장관에게 백신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국립과학원(NAS) 등과의 공개회의나 공청회 개최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