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28일(현지시간) 대외 원조 전담기구 국제개발처(USAID)을 사실상 폐지하는 일정을 구체화했다.
미 국무부 태미 브루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는 7월 1일까지 미국제개발처(USAID)의 특정 기능을 국무부로 재배치하고, 트럼프 행정부의 우서순위에 부합하지 않는 나머지 기능은 중단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의회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이어 "트럼프 대통령 덕분에 잘못되고 재정적 무책임 시대가 끝났다"며 "미국과 미국인에게 가장 좋은 방향으로 해외 원조프로그램을 재조정하고 있다.필수적 구명 프로그램, 파트너와 우리나라를 강화하는 전략적 투자는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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