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이 영풍·MBK 파트너스(이하 MBK) 연합과의 경영권 분쟁에서 28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방어전에 성공했다.
이날 주총에서 신규 이사 선임과 이사 수 상한 설정 등의 안건을 통과시키며 경영권 수성의 발판을 마련했다.
영풍 보유 의결권이 제한된 채 열린 주총에서는 최 회장 측이 요구한 이사 수를 19인으로 상한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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