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보 ‘계약이전’으로 정리?…금융당국 “정해진 바 없어”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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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보 ‘계약이전’으로 정리?…금융당국 “정해진 바 없어” 일축

28일 금융감독원은 보도설명을 통해 MG손보 계약을 상위 손해보험사가 나눠 인수하는 쪽으로 정리 방향을 확정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반박했다.

앞서 같은 날 연합인포맥스는 ‘금융당국, MG손보 ‘계약이전’ 형태로 정리한다‘는 기사에서 “금융당국이 청산 위기에 몰린 MG손해보험 계약을 상위 손해보험사가 나눠 인수하는 쪽으로 정리 방향을 확정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리젠트화재 계약이전은 벌써 약 20년 전 사안이라 현재와는 상황이 많이 다르다”며 “이사회 승인을 거쳐야 하는 등 금융당국에서 강제할 수 있는 사안도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계약을 인수하겠다는 보험사가 있을지도 미지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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