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 10·19사건 구례유족회 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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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 10·19사건 구례유족회 총회 개최

구례군은 지난 27일 여순10·19사건구례유족회 정기총회가 구례군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최근'여순사건 법'과 같은 법 시행령이 개정됨으로써 여순사건 진상규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개최된 이번 총회에는 유족회원뿐만 아니라, 구례군수, 구례군의회 의장, 전라남도 여순사건 지원단장, 구례군 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기관장들을 비롯하여 전 국회의원, 전라남도 의회 의원, 관내·외 사회단체장이 두루 참석하여 유족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총회 개최를 축하하며, “7년에 걸쳐 가장 오랫동안 피해를 본 구례군은 고령 유족들이 살아계실 동안 민관이 합심하여 유족을 지원하는 일이 절실하다”라며 “군은 희생자와 유족의 피해 조사와 명예 회복 사업 추진, 생활 보조비 지급, 배·보상 소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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