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이사회에 MBK·영풍 연합 측 후보 3명이 새로 진입했음에도 최윤범 회장 측이 이사회 과반을 유지하며 경영권을 지켜냈다.
28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호텔 이태원에서 열린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 수 상한을 19인으로 설정한 상태에서 집중투표제를 적용한 이사 8인 선임 안건이 가결됐다.
MBK파트너스·영풍 측에서는 △권광석 △강성두 △김광일 후보가 이사회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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