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서 처음 만난 옆자리 손님 때려 숨지게 한 50대 징역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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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서 처음 만난 옆자리 손님 때려 숨지게 한 50대 징역 4년

술집에서 처음 만난 옆자리 손님을 폭행해 숨지게 한 50대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제11형사부(김상곤 부장판사)는 28일 폭행치사 및 특수협박 혐의로 구속기소 된 A(59)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어 "피고인은 앞서 여러 차례 폭력과 공무집행방해, 음주운전 치사상 등의 범죄를 저질러 벌금과 집행유예, 실형을 받은 전력이 있다"며 "피고인의 노모가 지팡이를 짚고 면회 오는 참담한 상황, 피고인의 아내가 중한 질환으로 투병 중인 처지 등을 고려하더라도 피해자가 숨진 데 따른 법적 책임은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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