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영덕 지품면 34번국도 일대 폐허만…인기척 없는 '유령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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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영덕 지품면 34번국도 일대 폐허만…인기척 없는 '유령마을'

지품면 일대는 지난 25일 밤 산불이 확산하면서 대부분 마을이 피해를 봤다.

대다수 주민은 영덕읍에 있는 대피소에 임시로 거주하고 있어 마을에는 인기척을 느낄 수 없었다.

한 출향인은 "원전리에 부모님과 친척들이 사는데 대피소에서 다시 마을로 돌아가면 이후 연락할 방법이 없다"며 "얼른 지품면 일대 통신이 복구되기를 바란다"고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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