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우크라이나가 보유한 희토류, 석유, 가스와 같은 광물에 대한 권리를 넘어 우크라이나에서 채굴할 수 있는 모든 금속과 개발 인프라에 대한 확실한 통제권까지 요구하는 새 광물협정을 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와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23일 전달한 광물협정 새 초안에서 '재건투자기금'을 통한 우크라이나 천연자원 통제 방안을 제시했다.
지난달 28일 트럼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 간의 설전 끝에 무산된 광물협정이 약탈 논란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욕심이 더욱 확대된 형태로 다시 제시되자 서방과 우크라이나는 크게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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