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대표 농업기업 설립한 억만장자 사기 혐의로 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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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대표 농업기업 설립한 억만장자 사기 혐의로 구금

러시아의 대표적인 농업기업인 루스아그로의 설립자 바딤 모시코비치가 사기 혐의로 두 달간 구치소에 갇히게 됐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해 러시아 하원 의원들이 루스아그로가 본사를 사이프러스에 두고 있다는 이유로 모시코비치를 '외국 대리인'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루스아그로는 러시아 농업부가 제기한 소송에 대한 러시아 법원의 판결에 따라 지난해 본사 주소지를 사이프러스에서 러시아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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