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대학본부의 친(親)이스라엘 태도를 비판하는 내용의 칼럼을 학내 신문에 쓴 튀르키예 국적의 미국 유학생이 이민당국에 체포된 뒤 루이지애나주의 이민당국 구금시설로 이송됐다고 미 일간 보스턴글로브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즈튀르크가 체포된 뒤 루이지애나 시설에 구금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날 터프츠대 캠퍼스 인근에선 수백 명이 모여 외즈튀르크의 석방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미 이민당국은 지난 8일 컬럼비아대 반전 시위에서 대학 당국과의 협상 및 언론 대응을 맡았던 마흐무드 칼릴을 체포한 것을 시작으로 친(親)팔레스타인 시위에 참가한 전력이 있거나 이스라엘의 가자 공격에 비판적인 공개 목소리를 낸 학생 또는 연구자를 잇따라 체포해 추방 절차를 밟는 등 강경 조치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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