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이 메마른 서풍을 타고 동해안으로 빠르게 번지면서 울진까지 접근하고 있는 가운데, 인접 지역인 강원 삼척까지 불길이 닿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산불이 단순한 임야 피해에 그치지 않고 국가 핵심 에너지 시설인 원자력발전소와 LNG생산기지까지 위협하고 있어 산림 당국과 지방자치단체는 비상 대응 체제를 가동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2022년 산불로 울진과 삼척 경계 지역의 산림이 대부분 소실돼, 결과적으로 해당 지역이 ‘방화선’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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