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러시아 방문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7일(이하 현지시각) 러시아 매체 타스통신에 따르면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부 차관은 이날 러시아와 인도의 양자 관계를 논의하는 행사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항상 (김 총비서의) 방문에 대비하고 있다"며 "러시아와 북한의 상호 방문에 관한 모든 이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1일 김 총비서는 북한을 방문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를 만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친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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