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힘 잃은 이재명 때리기…반전카드 없지만 보수 재결집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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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힘 잃은 이재명 때리기…반전카드 없지만 보수 재결집 ‘기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재판 2심에서 1심 징역형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이 대표 사법리스크를 부각해 대야 공세를 폈던 국민의힘이 힘을 잃은 모양새다.

◇ 李 2심 무죄 예상 못한 與…뚜렷한 대응 카드 없어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비대위에서 전날 선고된 이 대표의 2심 재판 결과를 언급하며 “사법 시스템에 대한 신뢰는 합리성과 예측 가능성에 토대를 두는데, 어제 판결은 이 모든 기반을 무너뜨렸다”며 “법리적으로나 상식적으로나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판결”이라고 말했다.

여당은 그간 법원 판결에 승복을 강조한 만큼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는 기대 외에 뚜렷한 반전카드도 찾기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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