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구하다 부모님은 불길에…” 아들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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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구하다 부모님은 불길에…” 아들의 눈물

경북 의성에서 번진 산불로 부모를 잃은 남성의 사연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아들 이 씨는 “불이 나서 남들 구하러 갔다가 정작 내 부모는 챙기지 못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화물차 운전자인 이들 이 씨는 전날 오후 6시쯤 재난 문자를 받고 곧바로 영덕군민운동장으로 달려가 대피 차량들을 안내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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