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에서 발생해 하동으로 번진 산불이 이레째 지속된 27일 산불 현장에 연무가 짙게 끼면서 진화작업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민가가 있어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하동권역 진화에 주력하고, 지리산은 화재 확산 저지에 집중할 방침이다.
앞서 경남도는 산청군 단성면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 브리핑을 열고 "야간에 지리산권역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해 진화작업에 최선을 다했으나 산세가 험해 어려움이 있었다"며 "그러나 하동권역은 상당한 진전이 있었으며, 금일 완전 진압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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