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초등생 살해 교사 명재완 구속기소…"이상동기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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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초등생 살해 교사 명재완 구속기소…"이상동기 범죄"

지난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김하늘(8) 양을 흉기로 살해한 교사 명재완(48) 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이번 사건이 가정불화에 따른 소외, 성급한 복직에 대한 후회, 직장 부적응 등으로 인한 분노가 증폭되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자신보다 약자인 초등생 여자아이를 잔혹하게 살해한 '이상동기 범죄'라고 설명했다.

검찰 관계자는 "국민에게 큰 충격과 슬픔을 준 '대전 초등교사 살인사건'의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중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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