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산불 대응 장비와 관련 예산을 확충하고, 군대처럼 조직화한 산불특수진화대 확대·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권춘근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연구과 연구사는 "산불 진화의 핵심은 헬기로, 하루에 여러 건의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상황에서 헬기가 부족하다 보니 진화율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이 끝난 뒤 7월에 산불이 발생한다고 하면 대응 장비·인력이 한정적일 것"이라며 "상시 대응 체계로 가야 훈련이 되고 관련 지식·경험이 축적되는 만큼 산불 관리 시스템도 기후변화 시대에 맞게 전면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