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에서 훈련 중 실종된 미군 4명의 장갑차가 훈련장 수역에 잠긴 채 발견됐다고 AFP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폴란드 바르샤바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미군 병사 4명이 리투아니아에서 훈련 중 사고로 사망했다고 말했다가 이를 번복했다.
리투아니아 군 당국은 이날 성명에서 전날 오후 동부 벨라루스 접경 동부 바브라데 인근에서 전술 훈련을 하던 미군 제3보병사단 제1여단 소속 병사 4명과 장갑차 1대가 실종됐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현지 군경이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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