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의 원자력발전소인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에서 디젤 저장고가 파손돼 비상발전용 연료가 유실됐다고 우크라이나 외무부가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러시아가 점령 중인 자포리자 원전 내 디젤 저장고가 파손됐다는 보고가 접수됐다"며 "비상발전기를 25일간 돌릴 수 있는 연료가 유실됐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가 임명한 유리 체르니추크 자포리자 원전소장은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외무부가 배포한 정보는 거짓"이라며 "원전은 안전한 상태"라며 부인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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