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용은 1629일 동안 두산전 패배가 없었던 '곰 킬러' 소형준에게 패배를 안기는 결과까지 만들었다.
이날 최승용은 팀 개막 3연패 탈출이라는 중책을 떠안고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결국, 두산 벤치는 최승용을 내리고 박정수를 마운드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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