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해상 안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위성 항법 시스템에 교란이 발생하는 일이 우크라이나·중동 전쟁 발발 이후 급증하고 있다고 유엔이 지적했다.
이 기구들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내 분쟁이 시작된 이후 GNSS 신호 방해가 급증세"라며 "위치정보시스템(GPS) 등 군사뿐 아니라 민간 용도로도 많이 사용되는 항법 체계가 점점 더 많은 공격을 받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세 기구는 GNSS 운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역 위성항법시스템(RNSS) 주파수 대역을 유엔 회원국들이 보호할 것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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