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주남아공 대사에 '친이스라엘' 평론가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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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주남아공 대사에 '친이스라엘' 평론가 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주재 대사에 친이스라엘 성향의 보수 평론가 레오 브렌트 보젤 3세를 지명했다고 AP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남아공과 이스라엘의 관계가 최근 적대적인 점을 고려하면 '원만한' 지명이라고 보긴 어렵다.

트럼프 정부는 미국의 동맹인 이스라엘을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제소한 것을 들어 남아공을 반미 국가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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