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추락하고 주민 대피하고…최악 산불 속 진화 어려움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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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 추락하고 주민 대피하고…최악 산불 속 진화 어려움 커져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6일 산림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1분께 경상북도 의성군 신평면에서 산불 진화 작업을 진행하던 헬기 1대가 추락했다.

전국에 산불재난 국가 위기경보가 전날부터 '심각' 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경북 의성·안동, 경남 산청·하동, 울산 울주 등 대형 산불을 진화 중인 만큼 산불 진화 헬기가 필수라는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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