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이어지자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정쟁 중단을 호소하며 국가재난극복 여·야·정 협의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재난은 이념을 묻지 않고, 색깔을 가리지 않는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 앞에서 정치적 대립이 있을 수 없다.정쟁을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위원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해 국민들이 하루빨리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정치권이 해야 할 일"이라며 "국가적 위기가 계속되는 동안 최소한 정쟁을 멈추고 국민 앞에 하나 된 모습으로 재난을 극복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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