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26일 사내이사로 복귀한 이해진 창업자와 연임에 성공한 최수연 대표 체제로 인공지능(AI) 사업 본격화에 나선다.
국내 토종 포털을 구축한 일등 공신인 이 창업자가 경영 일선에 돌아오면서, 미국 빅테크가 주도하는 글로벌 AI 경쟁 속 네이버의 소버린(주권) AI 전략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ICT 업계 관계자는 "구글 창업자 래리 페이지가 2011년 회사에 복귀해 혁신을 주도했듯, 창업자가 들어온다는 것은 큰 변화를 주겠다는 것"이라며 "빅테크와 AI 경쟁에서 많이 뒤처졌는데, 좀 더 늦어지면 회복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지금이 '막차'라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대응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경기연합신문”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