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2일(현지시간) 미국의 '상호 관세' 발표를 앞두고, 유력한 대상국으로 꼽히는 인도가 미국산 수입액의 절반 이상에 대해 관세 인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 통신은 25일 복수의 익명 당국자를 인용해 인도가 양국의 1단계 무역합의 논의에서 미국산 수입액의 55%인 230억 달러(약 33조원) 정도에 대해 관세 인하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무역 상대국들에 동일한 수준의 관세를 부과하는 상호 관세 시행에 나설 경우 인도 측은 대미 수출 가운데 660억 달러(약 96조원) 정도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본다는 게 소식통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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