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했던 경북 영양 산골짜기 계곡 마을이 전쟁터로 변한 건 한순간이었다고 한다.
26일 오전 찾은 경북 영양군 석보면 삼의계곡 일대 마을 3곳은 마치 한바탕 폭격을 맞은 듯했다.
경북 영양군 석보면 화매리·포산리·삼의리에는 다음 날(26일) 아침까지도 다 타지 않은 불씨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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