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제주4·3평화문학상 당선작으로 김휼의 '흰 문장'(시 부문), 김미수의 '전쟁터로 간 사랑'(장편소설 부문), 허호준의 '폭풍 속으로'(논픽션 부문)가 선정됐다.
26일 제주4·3평화재단에 따르면 시 부문 당선작 '흰 문장'은 4·3과 백비(아무것도 새겨지지 않은 채 4·3평화기념관에 누워있는 흰 비석)를 주제로 다룬 작품으로, 감각적 해석력과 은유의 조화로운 매칭 등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장편소설 부문 당선작 '전쟁터로 간 사랑'은 일제강점기 말기 남양군도를 무대로 위안부 문제와 강제징병, 강제징용 등 역사적 사실을 새로운 스토리와 시선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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