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시작돼 경남·울산으로 번진 대형 산불로 국가유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5일 국가유산청 '산불 관련 국가유산 피해 현황'에 따르면 경북 의성에서 보물 의성 고운사 '연수전'과 '가운루', 경북 안동의 '만휴정 원림' 등이 모두 전소됐다.
지난 22일부터 전날까지 산불로 보물 2건, 명승 2건, 천연기념물 1건, 시도지정 3건 등 총 8건의 문화유산이 일부 또는 전부 불에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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