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은 세계 최대 아연 제련업체로 최근 중국이 수출통제를 강화한 인듐, 비스무트 등 전략광물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기업이다.
MBK 측은 중국 자본 비중이 5% 안팎에 불과하다고 반박하고 있지만 문제의 본질은 비중이 아니라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M&A)에 중국 자본이 포함돼 있다는 사실 자체다.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고 국가안보를 이유로 한 산업정책이 확대되는 추세 속에서 한국 정부도 외국자본의 국가기간산업 인수에 대한 심사권한을 강화하고 산업계와 함께 실효성 있는 보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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