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플레이오프(PO)에서 최대 변수는 정관장의 외국인 거포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와 주전 미들블로커 박은진이 부상을 딛고 복귀할 수 있느냐 여부였다.
경기 시작 전 코트에서는 부키리치와 박은진이 다른 선수들과 함께 몸을 풀었고, 선발 명단에도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박은진에 대해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우리 팀의 MVP다, 성격이 쾌활해 (박)은진이가 함께 재활하면서 부키리치에게 큰 힘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면서 "경기력을 떠나서 부키리치가 회복하는데 최고의 페이스 메이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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