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출퇴근하던 길인데…" 싱크홀에 지역 주민들 불안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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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출퇴근하던 길인데…" 싱크홀에 지역 주민들 불안 호소

서울 강동구 명일동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서 발생한 싱크홀(땅 꺼짐) 사고에 인근 주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강동구에 사는 류광현(32)씨는 "평소 이 길로 다녔기 때문에 '내가 사고를 당했다면'이라는 생각에 아찔하다"고 했고, 마포구 아현동에서 강동구 상일동으로 출근한다는 김모(43)씨는 "강동구는 공사하는 곳이 많아 매일 출퇴근이 긴장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사고가 발생한 사거리 인근에는 한영외고, 한영고, 강동고, 대명초, 명원초, 명일여고 등 학군이 발달해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가중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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