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별세…고동진 “왜 이리 빨리 떠나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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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별세…고동진 “왜 이리 빨리 떠나시나”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이날 항년 63세로 별세한 가운데, ‘갤럭시 신화’의 주역으로 불렸던 삼성전자 사장 출신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이 “언제고 다시 만나 이승에서 못다 한 회포를 풀도록 하자”며 고인을 애도했다.

이어 한 부회장을 ‘아우님’이라 칭한 고 의원은 “아우님은 일본 회사들과 치열하게 경쟁하며 삼성전자의 TV를 세계 최고의 자리를 만든 주역이었다”며 “아직도 할 일이 많고, 수많은 후배 임직원들이 존경하고 따르던 아우님께서 왜 이리 빨리도 먼 길을 떠나십니까”라고 말했다.

1962년생인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 TV 사업의 19년 연속 세계 1위 기록을 이끈 주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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