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산불로 골머리를 앓는 가운데, 나흘 동안 지속된 경북 의성 산불 영향구역이 밤사이 크게 늘었다.
이와 관련해 고기동 산불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강풍과 건조한 날씨, 연무 등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진화작업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현재까지 산불영향구역은 약 1만4694㏊로 피해면적이 커졌고, 1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기화하는 대형산불을 최대한 신속하게 진화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범정부 차원에서 총력 대응하고 있다”며 “오늘은 헬기 110대, 인력 6700여 명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산불 진화에 집중하고 산불이 민가로 확산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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