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톤운용 "이호진 전 회장, 비상근으로 태광 경영 참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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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톤운용 "이호진 전 회장, 비상근으로 태광 경영 참여해야"

이 전 회장의 사내이사 복귀를 요구했으나 회사 측이 건강상 이유로 어렵다고 밝히자 비상근인 기타비상무이사로 다시 한번 경영 복귀를 제안한 것이다.

이성원 트러스톤ESG운용부문 대표는 "이 전 회장이 기타비상무이사로 이사회에 참여해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활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 트러스톤의 기본 입장"이라며 "다만 회사 주장대로 비상근 기타비상무이사 근무도 힘들 정도로 이 전 회장의 건강이 악화했다면 상법에 근거한 이사회 중심 경영으로 전환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트러스톤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3일 이사회에서는 이 전 회장의 경영 복귀가 심도 있게 논의됐고 당시 사외이사 모두 원활한 경영 의사결정을 위해서는 조속한 시일 내에 경영 고문보다는 온전한 경영 복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회사 측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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