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이 5일째로 접어들은 가운데 울산·경북·경남 산불 진화 중인 당국이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25일 오전 5시 기준, 산청 산불의 진화율은 88%에 달했지만, 불길은 인근 하동군 옥종면으로 확산되면서 완전 진화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인명 피해는 4명 사망, 11명 부상 등 15명으로 집계됐으며 3000명이 넘는 주민이 일시대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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