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실시된 한미일 해상훈련에 반발하며 "적대국들의 그 어떤 도발과 위협도 압도적이고 결정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5일 '우리 국가의 안보령역에서는 미국의 《힘만능론》이 통하지 않는다'는 제목의 논평에서 "각종 군용기들이 떼를 지어 연나흘동안 광란적으로 벌린 3자해상훈련은 가뜩이나 험악한 지역의 정치군사정세를 최극단으로 긴장시켰다"며 이같이 말했다.
논평은 이번 훈련이 올해 첫 한미일 해상훈련이자 트럼프 행정부 들어서 처음으로 실시됐으며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과 병행 실시됐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아시아 태평양 전역을 제패하려는 미국과 적대세력들의 모험적인 광증이 전례를 완전히 벗어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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