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화려했던 여자 프로당구(LPBA) 투어의 최정상 선수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가 사상 처음 무관으로 시즌을 마감하며 빈손으로 퇴장했다.
데뷔 시즌이었던 21-22시즌에 스롱은 정규투어와 월드챔피언십을 합쳐 총 8차례 투어를 뛰면서 절반을 결승에 진출해 우승 2회, 준우승 2회를 달성했다.
당시 시즌 애버리지 0.940과 득점성공률 46.88%를 기록했던 스롱은 다음 22-23시즌에는 애버리지 1.021과 득점성공률 48.67%로 성장하며 LPBA 투어에서 유일하게 1점대 애버리지를 치고 있던 김가영을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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