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불안과 경제난 등에 허덕이는 모국을 등지고 '아메리칸드림'을 좇아 이동한 중남미 출신 이민자들이 미국에서 자발적으로 출국하지 않으면 강제로 쫓겨나게 될 처지에 놓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쿠바(Cuba)·아이티(Haiti)·니카라과(Nicaragua)·베네수엘라(Venezuela) 출신 이민자 53만여명에 대한 인도주의적 체류 허가(humanitarian parole)를 취소하기로 결정하고 25일(현지시간) 연방 관보에 관련 내용을 공지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과 미 CBS뉴스가 24일 보도했다.
정치적 혼란이나 경제적 빈곤 등을 피해 국경을 넘는 4개국 출신 이민자에 대해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임시로 미국 내 체류를 허가하는 게 골자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