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은 MBK·영풍이 오는 28일 고려아연 정기주총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법원의 가처분 판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아니면 말고식 의혹제기와 허위사실 유포로 당사의 명예를 심각하게 실추시키고 있다며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감안해 민형사를 가리지 않고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거버넌스 개선과 경영 및 재무성과 등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M&A 과정에서 내세운 여러 명분들이 사라지자, 이제는 짜깁기와 입맛에 맞는 부분만을 강조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며 ‘약탈적 사모펀드’의 본모습을 여과없이 드러내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고려아연은 MBK·영풍이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대중에게 공개돼 있는 합법적인 미국 로비활동공개(Lobbying Disclosure Act, LDA) 웹사이트 자료를 마치 새로운 사실을 발견한 것처럼 가공해 고려아연 측이 경영권 분쟁 중에서 회사 돈으로 미국 정치권에까지 손을 뻗쳤다는 허위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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