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사태의 원인이 MBK파트너스의 무리한 차입매수(LBO)와 단기 자금 회수에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고려아연에 대한 M&A 시도 역시 차입금에 의존한 것으로 나타나 우려가 커진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MBK가 고려아연 경영권 확보를 지도하면서 지분 매입에 쓴 자금 1조5657억원 가운데 75%인 1조1775억원을 금융권 담보대출로 마련됐다.
지난 2015년 MBK는 홈플러스 인수에 7조2000억원을 베팅했고 이 가운데 약 2조7000억원을 홈플러스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해 자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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