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에크렘 이마모을루(54) 이스탄불 시장이 부패·테러 연루 등 혐의로 전격 체포된 지 닷새째인 23일(현지시간) 이스탄불 시청 주변에선 최소 수만 명이 운집, 에르도안 대통령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그런 그를 대선후보 경선 직전 구금해 야권의 구심점을 제거하려 했다는 게 이마모을루 측의 주장이다.
프랑스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이마모을루 시장을 구금한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공격"이라고 비판하면서 "(야권인사의 권리를 보호하겠다던) 약속을 존중하는 건 우리 관계뿐 아니라 튀르키예와 유럽연합(EU)의 관계에서도 핵심적 요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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