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혁수 LG이노텍 대표 "휴머노이드 부품 양산 준비 중… 협력 곧 공개"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24일 휴머노이드 로봇 부품 사업과 관련해 "내년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사업에 적용되는 (부품의) 양산 준비를 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사업 진출을 공식화한 차량용 AP 모듈과 관련해 문 대표는 "올 하반기 첫 양산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고, 북미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을 대상으로 적극 프로모션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LG이노텍은 한국, 멕시코,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여러 생산 거점을 보유하고 있어 이들 사이트를 적절히 활용해 관세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고객과 협의 중"이라며 "멕시코 증설 공장은 7월에 완공될 예정이고 10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이 시작될 것"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