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가 대웅제약에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인 '엔블로'(이나보글리플로진)에 대한 특허 기술료 청구 소송을 제기해, 오는 4월 첫 변론이 열릴 예정이다.
24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녹십자는 지난해 5월 'SGLT2 억제제로서의 신규한 다이페닐메탄 유도체' 특허에 대해 대웅제약을 상대로 '특허 등 기술료 청구의 소'를 제기했다.
업계에서는 엔블로를 두고 '녹십자가 틔운 싹을 대웅제약이 수확했다'며 국내 제약·바이오의 오픈 이노베이션 문화를 선도하는 성공 사례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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